鏡粉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던 가수 姜濤가 해상 사고로 물에 빠졌던 일에 대해 TVB의 ‘동장서망’이 독점 영상을 공개하며 당시 상황에 대한 새로운 증언이 나왔다. 목격자는 “도와달라는 비명을 들었다”고 증언하며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다.
사건 개요 및 초기 보도
사건은 24일 오후 4시 30분경 서구 부식 도매 시장 인근에서 발생했다. 姜濤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그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그는 의식이 명료했으며, 사고 후 음주 후 발을 헛디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MakerVille은 姜濤가 해변에서 달리던 중 현기증을 느끼고 균형을 잃어 바다에 빠졌으며,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구조된 후였다고 발표했다. 姜濤 본인도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내가 부주의해서 작은 사고가 났을 뿐이다. 나는 괜찮으니 걱정하지 말라. 불필요한 추측은 자제해 달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목격자의 생생한 증언
TVB ‘동장서망’이 공개한 영상에는 당시 사고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의 인터뷰가 담겨 있다. 낚시객 이 씨는 姜濤가 물에 빠진 직후 “너무 무서워 보였다”, “계속 끙끙거렸다”고 당시 姜濤의 다급했던 상황을 전했다. 그는 姜濤가 물에 빠진 지 1~2분 후 약 30미터 떨어진 곳에서 힘겹게 떠 있는 것을 보았다고 했다. 주변 낚시꾼들이 구명 튜브를 던지고 안전한 곳으로 헤엄쳐 오도록 유도했지만, 姜濤는 물을 많이 마셨는지 두려움 때문에 움직이지 못했다고 한다.
이 씨는 “도와달라는 비명은 들리지 않았지만, 그가 고통스러워하는 신음 소리는 들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姜濤가 옷과 신발을 착용한 채로 물에 빠졌으며, 모자는 해안가에 남아 있었다고 말했다. 약 10분 후, ’23’번이 적힌 예인선이 사고 현장을 지나가다 이 씨와 다른 시민들이 손짓하는 것을 보고 접근했으며, 선원들의 도움으로 姜濤는 결국 구조될 수 있었다. 이 씨는 당시 姜濤의 신분을 알아보지 못했지만, 누군가 물에 빠졌다면 당연히 도와야 한다는 생각으로 구조에 임했다고 밝혔다.
사고 현장 상황과 안전 문제
사고가 발생한 중구 해안 산책로 1호 부두는 서구 부식 도매 시장과 가깝다. 이곳은 휴식 및 오락 시설이 많지만, 1미터가 넘는 높은 난간이 있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실수로 떨어지기 어렵다. 이는 姜濤가 난간을 넘어갔거나 다른 요인이 작용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일부 보도에서는 姜濤가 사고 전 음주를 했다고 전했지만, 소속사에서는 姜濤가 달리기 중 현기증을 느껴 사고를 당했다고 해명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
결론 및 향후 전망
다행히 姜濤는 무사히 구조되어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팬들에게도 안심시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팬들과 대중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그의 건강 상태와 안전 관리 문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소속사는 姜濤가 회복 중이며 곧 대중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지만, 그의 향후 활동 스케줄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姜濤 본인뿐만 아니라 그의 소속사, 그리고 팬들 모두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갖게 되었다. TVB ‘동장서망’이 공개한 이번 영상은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과 목격자의 증언을 통해 사건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